미드영어표현 '(가능성이) 희박하다/오버하다' 영어로!? [더 미들 시즌8 5화]

이번 더 미들 시즌8 5화에서는 수(Sue)가 대학교에서 전공을 고르면서 나오는 미국식으로 사고하기 좋은 영어표현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갑자기 4개의 복수전공을 하겠다고 전하는 수. 대학교를 보낼 형편이 없어서 아빠인 마이크가 기저귀 사업을 접고 수의 대학교 등록금을 내주기까지 했는데 수가 너무 즉흥적으로 재밌어보이는 것을 전공으로 하려고 하니 걱정이 되는 프랭키는 마이크를 수가 들리지 않는 곳에 불러 상의를 하게 됩니다. 이때 프랭키가 마이크에게 하는 영어표현이 나옵니다.


수가 연극이나 독일어를 전공하는 게 현실적으로 실용성이 없다고 하고, 그나마 실용적이라고 하는 전공이 동물의사가 되는 것인데 수가 그 전공에 들어가서 동물의사가 될 수 있는 가능성도 희박하다고 마이크에게 프랭키가 말합니다.

Even the majors that are a little bit more pracitcal are a reach!

"A reach" 는 유명하게도 동사로 쓰여서 "도달하다"라는 뜻으로 많이들 알고 있습니다. 명사로 쓰여도 동사와 비슷하게 '범위'와 '거리' 정도로 해석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영어를 좀 더 실생활에서 자주 잘 쓰고 싶어하시는 분들에게는 impossible 혹은 not possible 쓰기보다는 '가능성이 희박하다' 라고 표현하고 싶을 때 명사형태로 "A reach" 를 사용하면 '이 사람 영어 좀 하는데?'라고 보일 수가 있을겁니다. 그리고 상황에따라서 '그건 좀 오바잖아'라고 할때도 쓸 수 있는데요. 예를들면, 누가 내 꿈은 대통령이 되는 것이야! 라고 했을때 'That is a bit of a reach( 그건 오바다)'고 되받아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