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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시트콤 프레쉬 오프 더 보트(Fresh off the boat) 시즌6 제시카 콘스탄스 우(Constance Wu) 트위터 욕설에 대한 단상

오색채운 2019. 8. 29.

미국 ABC 시트콤 중에서 그나마 성적이 좋은 미드인 프레쉬 오프 더 보트가 시즌6 을 확정받은 뉴스가 나오자마자 다른 캐스트들의 트위트는 조용했다. 아니 그냥 좋겠지, 시즌이 늘어나니. 근데 이 시트콤 주인공 가족의 큰 축을 담당하는 엄마 역의 제시카를 맡은 콘스탄스 우(Constance Wu)가 자신의 트위터에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보낸 사람에게 " No, it's F**king Hell" 이라고 올려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우리나라로 말하면 "아 씨ㅂㄹ" 라는 글을 공식적인 계정에 그것도 시청자들이나 다른 역할을 맡은 멤버가 보는 그 계정에 말이다.

"나 이제 영화로 떴는데 왜 또 다음 시즌가는거야?"라고 의미를 뜻하는 글을 서슴없이 올리고 바로 해명하긴 했지만 그래도 이 여자가 지금 할리우드 물을 먹고나서 많이 자만해졌구나 싶었다. 자신을 5년 동안 캐스팅해준 미드에 이렇게 욕을 하는 것보고 참 성격도 그렇고 이렇게 막 나가면 영화에서는 뽑아줄까 싶기도 하고 그렇네. 이번에 미국에서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이 크게 흥행하면서 여주를 맡았던 본인도 주가가 올라가고 영화 제의는 계속 들어오고 있는데 출연 중인 미드가 발목을 잡으니 짜증도 날 만하겠지. 근데 그걸 공식 계정에 올려서 사람들에게 굳이 비호감을 심어주는 건 자신에게도 안 좋은 일인데 참 이해가 안 간다.

 

 

그 이후 프레시 오프 더 보트의 이 제시카 캐릭터를 다른 배우로 바꾸자는 의견이 분분했는데 ABC 대표는 이에 대해서 "프레쉬 오프 더 보트 시즌6 확정을 할때 그녀에게 많은 기회가 기다리고 있는 줄 몰랐다, 면서 다시 새로운 배우로 교체할 일은 없다" 고 일축하면서 일단 일단락이 났지만 지금 시즌4를 여름에 아껴보려고 남아두었던 나로써는 저 여자를 보는 게 싫어서 묵혀두고 있는 상황이다. 아마도 현지 팬들은 더 할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영화계에서도 계속 불러주려나? 한국 같으면 안 그럴 것 같지만 그래도 미국은 미드판과 영화판이 다르다고 하니 지켜봐야겠다. 그럼에도 미드판에는 이 배우를 안 뽑아줄 것 같긴하다. 자기가 출연하고 있는 시트콤에 대한 모독과 동료 시트콤 제작진들과 배우들에게 모멸감을 안겼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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