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나이 계산 방법과 최장수 강아지. 개가 꼬리를 흔드는 이유

개 나이 계산 방법 그리고 최장수 강아지. 

 

안녕하세요, 반려견 또봉이와 7개월째 살고 있는 오색채운입니다. 오늘은 개 나이 계산 방법과 최장수 강아지에 대해서 알아보고, 개가 꼬리를 흔드는 이유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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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나이 계산 방법과 신빙성!?

개 나이 계산 방법

 

강아지의 일생에서 1년은 사람 생애의 7년과 맞먹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대로라면 강아지가 14살이면 사람 나이로 98살이나 된 듯 폭삭 늙었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정말 개 나이 한 살이면 사람 나이로 일곱 살인 걸까요? 이 말은 공식처럼 딱 들어맞을까요?

 

개는 사람보다 몸도 마음도 금방 자라는 것은 맞습니다. 한 살인 개는 일곱 살짜리 아이보다 훨씬 더 성숙합니다. 강아지는 태어난 지 한 해 만에 거의 어른이 된 거나 다름없습니다. 사람으로치면 청소년이죠.

 

 

보통 개가 중년이 되면 개와 살마의 나이를 어림잡아 1대 7로 볼 수 있는데, 이 때만 이 비율이 들어맞습니다. 다섯 살짜리 개는 사람으로 치는 36살 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하지만 개와 사람의 나이를 무턱대고 1대 7로 볼 수는 없습니다. 강아지는 품종에 따라 수명이 들쭉날쭉하기 때문이지요. 흔히 잡종은 순종보다 오래 삽니다.

 

강아지 수명과 최장수 강아지는?

강아지 수명과 최장수 강아지

 

또한 개는 몸집에 따라 수명이 다릅니다. 그레이트데인처럼 덩치 큰 개는 작은 개보다 수명이 짧은 편입니다. 그레이트데인은 10년쯤 살면 장수한 셈이지만, 두들은 13년도 살 수가 있습니다. 때때로 20년 넘게 장수하는 개들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산 개는 1910년에 태어나 29살까지 살았던 '블루이'라는 이름의 호주 목축견입니다. 한때 미국에서는 21살 생일을 맞은 '샤넬'이라는 이름의 개가 살아 있는 세계 최장수견으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 개는 사람으로 치면 나이가 147살이 됩니다.

 

그래서 개의 1년을 사람의 7년으로 친다면, 스무 살이 넘은 개는 사람의 나이로 140살을 넘게 산 셈인데, 140살을 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는 만큼 단순 구분은 힘이 듭니다.

 

 

개가 꼬리를 흔드는 이유?

개가 꼬리를 흔드는 이유

 

우리는 강아지가 신이 나서 꼬리를 흔드는 줄로 알고 있습니다. 한바탕 뛰어다니고 싶어서 좀이 쑤시는 멍멍이는 '산책'의 '산'자만 꺼내도 신나게 꼬리를 흔듭니다. 하지만, 개는 기분이 좋으면 꼬리를 흔들고, 기분이 좋지 않으면 꼬리를 흔들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착각입니다.

 

꼬리를 흔드는 것은 강아지의 몸짓 언어입니다. 여기에는 여러가지 뜻이 담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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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개가 꼬리를 흔들면 흥분했다는 표시

 

꼬리를 빨리 흔들수록 많이 흥분한 겁니다. 흥분이란 감정이 북받쳐 일어나는 거예요. 하지만 꼭 좋은 감정만 있는 게 아닙니다. 개가 신이 나쓴지 화가 났는지 알아보려면 다른 몸짓 언어를 살펴봐야 합니다. 

 

보통 개가 강아지가 꼬리르 ㄹ내리고 있으면 평온한 상태입니다. 꼬리를 내린채로 천천히 흔들면 마음이 흡족하다는 뜻입니다. 꼬리를 바짝 세우거나 등 쪽으로 말아 올리면 화가 났다는 표시일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꼬리를 빨리 흔들기까지 하면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개는 잔뜩 열을 받아서 금방이라도 달려들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뜻을 전달하는 수단이기도 합니다

 

배고픈 강아지 앞에 밥그릇을 놓으면 강아지는 꼬리를 흔들 것입니다. 반갑고도 기쁜 마음을 알리고, "고마워요"라고 표현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를 지켜보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 때에는 강아지가 거실에서 밥그릇을 발견하면 반갑고도 기쁜 마음이 들겠지만 꼬리를 흔들지는 않습니다.

 

 

마치며

 

그러므로 강아지는 꼭 신이 나서 꼬리를 흔드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강아지는 누군가 보고 있을 때만 꼬리를 흔든다는 사실도 재밌는 사실로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